2008/09/28 22:25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사진이 실물보다 깨끗해보인다.
아침이라 메인바자르에 사람이 별로 없다.
붐비는 시간엔 물건을 사러 나온 여행자들과, 인도인물건을 팔려는 장사꾼들로 가득차 정신 없는 곳이다.

비행기가 밤 9시 반 도착이라,
전날 빠하르간즈에는 열한시 반쯤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금만 더 집어넣으면 나만해질 -_-; 배낭을 메고 숙소를 찾는 와중에 마주친 사람들은
길바닥에 누워 자는 거지들, 대마같은 것을 파는 상태 안 좋은 인도인들, 호텔 호객꾼들.
27년 인생에 처음 배낭여행을 떠난 내게 빠하르간즈는 암담 그 자체였다.ㅠㅠ

날이 새고나서 마주친 빠하르간즈 메인바자르는
어제밤 처럼 무섭진; 않았다.
오히려 배낭여행을 떠나왔구나, 라는 실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더러웠지만, 어젯밤의 그 느낌은 온데간데 없었다.



인도 여행동안 빠하르간즈에는 총 5번을 들렸다.
기본적으로 인,아웃을 델리로 잡았으면 기본 2번은 들려야 한다.



음.. 그러니까.. 빠하르간즈는
뭣모르는 나같은 첫 배낭여행객에게 있어서 첫인상은..





더헉!!!!!! 나 집에 갈래!!!!!!!!

라는생각이 들게 한다. 물론 적응하면 괜찮다.
처음에만 그랬다는 것이다. ㅋㅋ

 
Posted by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