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TIBET)
티베트(티베트어: བོད 보드, 중국어: 西藏 시짱[*])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고원 지역으로, 토착 티베트인들의 고향이다. 평균 고도는 약 4,900m이며, 지구상의 육지에서 가장 높은 곳이어서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린다.티베트는 현재 중국의 일부(시짱 자치구; 西藏自治區)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일부가 인도에 포함되기도 하며, 대만에서는 공식적인 자국의 영토로 주장하기도 한다. 티베트의 주권과 관련하여,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티베트 망명 정부는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가 된 시기와 티베트가 중국에 합병된 것이 국제법상 효력이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이견이 있다.
맥그로드간즈
다람살라(Dharamsala) 시는 산 아래쪽(Lower Dharamsala)과 산 위쪽(Upper Dharamsala)으로 구분하는데, 맥그로드 간즈는 다람살라 시의 산 위쪽에 위치한다. 맥그로드 간즈는 달라이 라마가 이끄는 티베트의 망명 정부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표고 1,800미터에 위치하며 인도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마을이다. 맥그로드 간즈는 1950년 이후 중국 공산당의 티베트 침공 때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망명해 온 티베트 난민들이 정착한 곳으로, 6000여 명의 티베트 인들이 모여 독자의 티베트 문화를 이루고 있다. 달라이 라마 14세도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데, 해외 체재 중일 때를 제외하고는 누구나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알현할 수 있다. 시내에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행정부와 티베트 도서관, 달라이 라마를 따르는 30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는 남걀 사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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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오후 몇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이었던가
맥그로드간즈의 티벳탄들은 상점을 모두 닫고 거리로 나와 촛불시위를 한다.
열려있는 상점들은 인도인의 소유이다.
시위라고 이름을 붙이니 뭔가 이상해보인다. 그들은 단지 촛불을 들고 거리를 따라 걷는다.
그들의 땅이 다시 그들의 것으로 돌아갈 그날을 기원하며. 스님과 사람들은 묵묵히 길을 걸어간다.
그네들의 모습에서 1900년대 우리나라의 일제점령기를 떠올릴 수 있다.
3월 티벳사태에도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기사로 발표되어 일반인이 알고 있는 것은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하던 티벳탄이 생각난다. 자기의 집은 라싸인데, 티벳 사태이후 맥간으로 피난을 왔다고 한다. 가족들은 아직 라싸에 남아있다고, 친구와 가족이 걱정된다고 했던 그.
인도여행이 끝나갈 즈음 다시 찾은 맥간에서 만난 티벳탄 친구는 자기는 3세대라고 했다.
맥간에서 나고 자란 그는 조국땅에 대한 기억이 없다.
자기는 잘 모르겠다며, 사람들이 죽는 것도 싫고, 그냥 돈을 벌어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했다.
노점에서 씨디를 파는 그는 나를 만난 다음날 친구가 있는 마날리로 간다고 했다.
인도에 살고 있지만 인도인이 아닌 그들,
세대가 바뀔 수록 그들의 땅은 점점 잊혀져 갈지도 모른다.
안타깝다.
티벳탄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그들의 나라를 되찾는 그날이 오길,
바라고 또 바란다.